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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파노라믹씬 290DP IPS LED 리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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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ROSS 댓글 0건 조회 15,968회 작성일 13-12-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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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출처: 테크홀릭]
http://techholic.co.kr/archives/9088

 

 

 

본전 뽑는 맥북프로 ‘멀티디스플레이’ 활용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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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10.9 매버릭스 공개 후 맥 컴퓨터 사용자들이 두 손 들고 반긴 것이 멀티 디스플레이 기능이다. 필자 역시 지난 몇 년간 아이맥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었기에 OS X 매버릭스의 멀티 디스플레이 기능은 무엇보다 반갑다. 메이저 업데이트임에도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니 기쁨은 두 배다.

 

200개 이상 새로운 기능이 더해진 OS X 10.9 매버릭스. 저마다 반기는 포인트가 있겠지만 필자는 뭐니 뭐니 해도 멀티 디스플레이 지원을 환영한다. 21:9 모니터와 맥북 프로 레티나에서 구현되는 멀티 디스플레이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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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 프로 등 맥 컴퓨터에서 외부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DP(디스플레이 포트) 지원 모델을 권한다. 변환 젠더 없이 바로 연결 가능하다.

 

매버릭스에서 멀티 디스플레이 기능은 활용성 향상으로 요약된다. 전체 화면 보기, 런치패드, 미션 컨트롤, 에어 플레이 등 그동안 OS X 환경에서 못내 아쉬웠던 다중 작업을 두 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함으로써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나 할까.

  • 디스플레이별 전체화면 실행 지원
  • 미션 컨트롤 화면에서 소프트웨어 전환의 쉬움
  • 메뉴바 및 독이 모든 디스플레이에 표시
  • 에어 플레이와 애플TV를 활용한 TV 멀티 디스플레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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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화면 사용시 손가락 3개로 트랙패드를 오른쪽으로 슬쩍하면 프로그램 화면이 전환된다. 각각의 데스크톱 화면처럼 쓸 수 있다.

 

◇ 모니터 하나를 전체 화면으로 활용=맥북 프로 레티나와 21:9 모니터를 활용한 OS X 매버릭스 멀티 디스플레이 활용에서 가장 좋았던 기능 하나를 고르라면 전체 화면 지원이다. 맥 소프트웨어는 전체 화면 모드를 지원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분된다.

 

사파리나 캘린더, 매버릭스에서 새로 추가된 지도나 아이북스 등은 전체화면으로 사용할 때 비로소 제 맛이다. 반면 메일이나 아이메시지 등은 바탕화면 한 쪽에 놓고 모니터와 맥북 프로 레티나 사이를 오가며 사용할 때 느끼는 편리함은 OS X 매버릭스가 주는 작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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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 프로 레티나와 크로스오버 21:9 모니터를 멀티 디스플레이로 활용한 예. 맥북 프로는 작업용으로 화면으로, 21:9 모니터는 인터넷 창 2개와 캘린더, 지도 등 널찍한 화면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멀티 디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할 때 21:9 모니터는 물론 의외로 작은 모니터와 해상도는 그리 문제 되지 않는다. 매버릭스 전체 화면 모드는 해상도나 모니터 화면 비율에 상관없이 알아서 맞춰주니 특히 21:9 모니터는 극장용 화면 비율의 영화 감상에 안성맞춤이다.

 

1280×1024 등 해상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15/17인치 모니터는 사파리 사용에 최적이니 문서 작성 시 참고 자료 활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해상도 낮다고 다락방에 넣어둔 17인치 구형 모니터…. 다시 실전에 투입시켜보자. 물론 모니터 새로 장만한다면 21:9 화면비 모니터는 여러모로 안성맞춤이다. 영화 감상에서 몰입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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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9 비율 영화를 창 모드와 전체 화면 모드로 재생했을 때 비교. 전체화면으로 영화 감상시 21:9 모니터는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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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화면 전환은 프로그램 오른쪽 상단 확대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 가상 데스크톱 전환도 손쉽게=전체 화면으로 사용 중 화면 순서 변경은 미션 컨트롤에게 도움을 청하자. 너무 쉬운 일이라 거부하지 않는다. 트랙패드를 사용한다면 손가락 4개로 슬쩍 밀면 되고 키보드는 ‘F3′을 누른다. 화면 상단에 늘어서는 가상 데스크톱에서 원하는 화면을 잡고 원하는 위치에 놓으면 끝이다. 새로운 가상 데스크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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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독립된 데스크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맥북 프로 레티나는 물론 21:9 모니터에 할당된 데스크톱 또한 독립적으로 작동하므로 멀티 디스플레이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맥 사용이 서툰 이들을 위해 가상 데스크톱 보충 설명을 더하자면 OS X의 데스크톱은 하나처럼 보이지만 미션 컨트롤을 이용하면 디스플레이당 최대 16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전체 화면으로 표시할 때 이 16개와는 별도로 계산된다.

 

◇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메뉴와 독 사용=마운틴 라이언까지 오직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던 메뉴 바와 독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난다. 마우스 커서가 있는 곳을 알아채고 화면 상단이나 하단으로 움직이면 지체 없이 모습을 보인다. 장시간 맥 컴퓨터 사용에서 오는 손 저림이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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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바가 모든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즉 모니터가 하나의 컴퓨터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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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데스크톱을 하나의 컴퓨터처럼 쓸 수 있으니 하드웨어 사양에 따라 적당한 데스크톱을 만들고 전체 화면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작업 효율성은 좀 더 향상될 것이다. 특히 듀얼 모니터는 다중 작업에 알맞다.

 

OS X 10.9 매버릭스의 멀티 디스플레이…. 꽤 매력적이다. 애버릭스는 멀티 디스플레이 기능 외에도 여러 대의 맥 암호 정보를 동기화해주는 ‘아이클라우드 키체인’과 ‘지도’, ‘아이북스’ 등 새로운 기능도 제법 많다. 업무용으로 맥 컴퓨터를 사용하다면 매버릭스로 업데이트는 조금은 위험을 감수해야할지도 모른다. 프린터 등 주변기기의 드라이버 지원 때문이다. 제법 오랜 된 프린터는 매버릭스에서 사용이 불가할 수 있다.

 

OS X 기본 기능인 타임머신을 이용해 백업해두면 혹여 매버릭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 발생 시 마운틴 라이언 등 이전 환경으로 되돌릴 수 있다. 준비되었다면 매버릭스 업데이트, 더 이상 미룰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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