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모니터 교체를 위해 폭풍 검색을 하던 중 가격대비 구성이 알찬 크로스오버 32인치 3260QD 커브드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꼼꼼하게 성능 하나하나 따져보고 몇날 몇일을 고심끝에 구매 결정!! 오전에 구매하니 다음날 바로 받았습니다.

32인치 대형 모니터다 보니 박스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네요. 충격 보호를 위한 스티로폼이 딱 맞게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본체와 받침대 그리고 케이블과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건 모니터 받침대 입니다. 사실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도 이 멋스러운 메탈 받침대가 큰 몫을 했습니다. 은근히 플라스틱에 메탈인척 후가공만 한 제품들도 많더라구요.
3260QD 받침대는 마감 퀄리티도 만족스럽고 메탈이다 보니 묵직한 것이 아주 믿음직 스럽습니다.
양쪽으로 곧게 뻗은 두개의 다리가 처음엔 쉽게 흔들릴까 걱정도 했었는데요. 괜한 걱정이었네요.

후면을 보시면 다양한 입출력 단자 부분이 보입니다.
그 위로는 바로 스타일리쉬한 커스텀 LED가 있습니다. 컬러는 설정을 통해 직접 바꿀 수 있습니다.
마치 로봇의 얼굴 같죠?? 게이밍 모니터다 보니 디자인 컨셉을 이렇게 잡았나보네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환장 하실 듯.

로봇 같은 크로스오버의 세심한 디자인과 강렬한 레드 컬러가 눈에 띕니다.

설명서를 보시고 포함되어 있는 피스 몇개만 돌려주면 되는데요.
너무 간단해서 여자분들도 쉽게 가능할 거예요.
아까 말씀드린것 처럼 보기엔 얇아 보이지만 굉장히 설계가 잘 되서 안정감 있습니다.

받침대를 본체와 조립한 후, 이제 책상에 설치해 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이 어마어마한 존재감. 딱히 뭘 안해도 존재만으로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여러개의 라인들이 위에서 떨어지는 조명에 의해 짙고 옅은 명암이 생기는 이런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마치 자동차 측면에 들어가는 캐릭터 라인?? 처럼 말이죠.

뒷 모습과는 다르게 앞 모습은 굉장히 심플하죠? 
굉장히 얇은 제로베젤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거기에 세련된 받침대가 또 한 몫 하는거 같습니다.

이제 컴퓨터 본체에 연결해 보겠습니다.
화면이 켜지고 나니 QHD 해상도가 빛을 발합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서 아쉽네요. ㅠㅜ

고해상도의 PVA 광시야각 패널을 채용했기 때문에 어떠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32인치 대형 사이즈라 이렇게 두 개의 창과 메신저를 함께 키고 사용하니 너무 편리하네요.